전자세금계산서를 처음 발행하려고 할 때, 가장 먼저 부딪히는 어려움 중 하나는 생소한 세무 용어들입니다. 공급가액? 작성일자? 전송기한? 무슨 뜻인지 헷갈린 적 있으신가요?
이번 글에서는 2026년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시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용어들을 정리해드립니다. 초보 사업자, 프리랜서, 소상공인 모두가 이해하기 쉽게 구성했으니 참고해보세요.
전자세금계산서 핵심 용어 12선
1. 공급자
상품이나 용역을 제공하는 세금계산서를 발행하는 측입니다. 즉, 나(사업자)가 공급자입니다.
2. 공급받는자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거나 제공받는 거래 상대방입니다. 세금계산서의 수신자입니다.
3. 작성일자
실제 거래가 이루어진 날짜로, 세금계산서의 기준일자가 됩니다. 전자세금계산서 전송 기한도 이 날짜를 기준으로 계산합니다.
4. 발행일자
홈택스를 통해 전자세금계산서를 실제로 발행한 날짜입니다. 작성일자와 다를 수 있지만, 전송기한은 작성일자를 기준으로 판단됩니다.
5. 공급가액
세금(부가가치세)을 제외한 실제 거래 금액입니다. 예: 110만 원 중 100만 원이 공급가액
6. 세액
공급가액에 대해 부과되는 부가가치세(10%) 금액입니다. 예: 공급가액 100만 원 → 세액 10만 원
7. 총액
공급가액 + 세액을 합친 금액입니다. 즉, 실제 거래의 전체 금액입니다.
8. 품목
세금계산서에 기재하는 상품명, 서비스명, 단가, 수량 등입니다. 필수 항목은 아니지만 입력 시 신뢰도 ↑
9. 수정세금계산서
기존에 발행한 세금계산서의 금액, 날짜, 정보 오류를 수정할 때 발행하는 문서입니다. 단순 삭제는 불가하며, 반드시 수정으로 처리해야 합니다.
10. 전송기한
작성일자를 기준으로 다음 달 10일까지 국세청에 전자세금계산서를 전송해야 하는 기한입니다. 이를 넘기면 과태료 발생
11. 미전송
전자세금계산서를 기한 내 전송하지 않은 경우. 과태료는 공급가액의 0.5% 부과됩니다.
12. 지연전송
전송은 했지만, 기한 이후에 전송된 경우. 과태료는 공급가액의 0.3%입니다.
추가로 자주 등장하는 용어
- 공인인증서 (공동인증서): 홈택스 로그인 및 전자서명 시 사용
- 홈택스: 국세청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및 전송 포털
- 과세기간: 부가가치세 신고 기준 기간 (6개월 단위)
- 부가가치세: 공급가액에 부과되는 10%의 세금
- 간이과세자: 연매출 8천만 원 미만 소규모 사업자
- 일반과세자: 연매출 8천만 원 이상 사업자, 전자세금계산서 의무 대상
이런 분들에게 추천하는 용어 정리
- 세금계산서를 처음 발행하는 프리랜서, 소상공인
- 홈택스에서 전자세금계산서 작성 중 오류가 많았던 분
- 세무기초 지식을 정리하고 싶은 초보 사업자
용어를 정확히 이해하면,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실수도 줄이고, 과태료 발생 가능성도 낮출 수 있습니다.
마무리: 용어만 정확히 알아도 세무 실수가 줄어듭니다
2026년 현재, 전자세금계산서는 대부분의 사업자에게 의무화되고 있는 필수 절차입니다. 그리고 발행 실수의 대부분은 ‘용어를 잘 몰라서’ 발생합니다.
이제는 ‘작성일자’, ‘공급가액’, ‘전송기한’ 같은 기본 개념만 알아도 홈택스에서 문제없이 세금계산서를 발행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소개한 용어들을 즐겨찾기 해두고, 필요할 때마다 확인해보세요. 당신의 세무 실무 능력이 훨씬 업그레이드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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